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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

by 티노♪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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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최애 프로그램은 "나 혼사 산다"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건 회사에 강연 온 노홍철 때문입니다.

노홍철 씨가 인기 있을때(음주운전 전) 전 회사에 왔고 약2시간 가량 강의를 했습니다. 뭐 내용은 지금의 YOLO, 좋아하는걸 찾고 최선을 다하자, 즐기자 이런 것이었죠.

아무튼 그때 첫방을 하기도 전에 노홍철씨가 "좋아하는 걸 하다 보니 내가 목욕탕 가고 밥사먹는걸 촬영하고 밥값 주고 촬영비도 주더라"라고 말했죠. 그게 바로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혼자 산다 노홍철 편

아무튼 그땐 노홍철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매주마다 꼬박꼬박 챙겨봤었죠. 미치광이 같던 집에서의 일상, 여행, 쇼핑 등 모든 게 제가 꿈꾸던 생활 같았어요. 물론 현실과 어느 정도 괴리감은 있었지만 덕분에 많은 경험을 직, 간접적으로 할 수도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나 혼자산다를 잘 안보게 되는것 같아요. 노홍철, 전현무를 거치며 현재는 박나래가 메인MC를 맡고 있습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가끔 방영하는 무지개 회원(특별 게스트)이 나오는 게 아니면 거의 안 보는 것 같아요.

 그 이유가 한혜진, 박나래, 방성훈, 기안 84가 거의 메인이고 최근에는 손담비, 장도연이 들어오면서 아예 안 보게 되더라고요. 

 

 

물론 이분들이 재미없는 건 아닌데 매주마다 같은 사람들이 나오다 보니 관심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박나래와 아이들..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온 앤 오프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주마다 다양한 연예인이 등장하고 일상과 일을 오가는 하루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화려한 모습 뒤에 어두운 모습도 있고 여유 있는 일상 뒤에 바쁜 하루가 함께 보이는 게 좀 더 와 닿더라고요. 아마도 나 혼자 산다를 처음본게 제가 신입사원이었으니 7년 정도 지났습니다. 나혼자 산다를 볼땐 아무것도 모르고 많은 돈을 쓰며 취미도 즐기고 쇼핑도 마음껏하며 원하는 차도 실컷 타봤던 철없는 시절이었죠. 하지만 이제 가정도 가지고 미래를 생각하며 가족을 걱정하는 나이가 되어버렸고 그러다보니 저의 관심사도 조금 변해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혼자 산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온 앤 오프도 한번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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