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저 시급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최저 시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최저임금은 올해(2020년)보다 130원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인상률은 1.5%로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평균적인 물가상승률 4%대를 고려한다면 노동의 가치가 화폐의 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건데요.

 

 정부관계자는 "올해는 예상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상황에서 노동시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적 우선순위에 놓아야겠다고 판다했다"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매년(2018, 2019) 2자리수(16.4%, 10.9%)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상률만큼 후폭풍도 컸습니다. 실제로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으로 인해 폐업건수도 증가한걸 알 수 있었구요. 2020년에는 낮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2.75%의 상승, 올해는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로 인해 최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정부는 2020년 및 2021은 임금상승률 조절을 하겠다고 했지만 너무 큰폭으로 차이가 났습니다. 

 

 민노총 관계자는 낮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반발했고 이렇게 낮은 수준의 임금 상승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다음 달 5일까지 고시하게 됩니다. 그러면 최저임금이 내년 1월 1일 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