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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IWC 시계

by 티노♪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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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이유

명품시계를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인지도라고 생각하고 그 중에서도 역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유명한 롤렉스나 오메가도 있었고 하이엔드브랜드도 있지만 제 수준에 그건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시선을 좀 신경쓴거죠.

그리고 저는 대학생때부터 쓰던 세이코 프리미엄이 있었습니다. 

 

 

학생때부터 꼈고 이 시계를 끼고 많은 회사 면접을 뚫었던 시계라 더 애착이 가기도 했습니다. 충전도 필요없고 묵직한게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어느 순간 이 시계가 정장에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시계브랜드를 고려하며 검색한 결과 오메가 씨마스터와 IWC 마크18로 좁혀졌습니다. 이 때 검색하면서 알게 된게 오메가가 정말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가격 스펙트럼이 넓어서 합리적으로 구매 가능한 제품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씨스루백으로 보여지는 무브먼트가 너무 예뻐서 더욱 매력을 느낀것 같습니다. 

MK18은 심플한 디자인에 결혼 예물로도 많이 하는 IWC라는 브랜드 네임자체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죽, 브레이슬릿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도 매력적이었습니다.

 

 

 

2. IWC 역사

IWC는 스위스 4대 시게 브랜드로 꼽히는 브랜드 입니다. 스위스 북동부지역에 자리한 IWC는 정제된 기술력으로 항상 더욱 뛰어난 발명품을 개발하려는 열정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IWC는 140여년 전인 1868년 시계 제작자였던 플로겐타인 이리오스토 존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 떄 당시에는 존스가 내세운 비전은 스위스 시게 장인들의 기술과 미국의 공업 노하우를 결합해 정밀한 기계식 포켓시계

 

 

를 제작하는걸 내세웠습니다. 그래서 존스는 시계 제작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았고 고향인 미국 보스턴을 떠나 스위스로 건너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IWC 본사 자리로 낙점한 곳은 독일과 가깝고 수력발전소와 인접한 스위스 북동부 샤프하우젠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IWC 시계를 보면 항상 샤프하우젠이라는 문구가 있는 이유도 이런한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이곳에서 존스는 IWC대표 제품인 타임피스 라인들을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3. IWC 시계종류

 

 

 

 

 

4 . 마크 18

IWC의 많은 시계중에 왜 하필 마크 18을 구매했냐면 첫번째는 항공시계를 사고 싶었습니다. 마크 18이 최근에는 어린왕자 컨셉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백판에 어린왕자 각인이 새겨졌을뿐입니다. 하지만 제가 구매했을때는 비행기 각인이 추가되어 있어서 뭔가 특이하더라구요.

두번째는 정말 심플합니다. 이게 나중에는 단점이 되기도 했지만 튀지도 않으면서 심플한 디자인이라 캐쥬얼부터 정장까지 다 잘 어울렸습니다.

세번째는 생각보다 가벼웠습니다. 제가 원래 끼던 세이코 프리미엄보다 더 가벼웠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겟더라구요!


5. 검판 VS 청판

IWC 마크 18은 청판, 검판 두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동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둘중 어떤걸 골라야할지 고민은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공식도 있습니다.

검판 + 검정색 가죽줄, 청판+갈색 가죽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저는 결국 청판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라는 시계가 있었고 이 시계가 검판이어서 다른 스타일의 시계를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청판을 구매했고 검판도 정말 갖고 싶더라구요!

 

6. 총평

마크 18은 제가 3년정도 착용하다가 결국 판매했습니다. 

주변사람들도 칭찬할정도로 디자인도 예쁘고 정장부터 캐쥬얼까지 다 잘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착용감도 너무 좋아서 정말 거의 매일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했습니다.

1. 시계 디자인이 너무 심플해서 타이멕스 시계랑 동급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시계를 모르는 사람이겠죠. 하지만 롤렉스, 오메가는 시계를 모르는 여자가 봐도 비싸겠거니~라고 생각합니다.
2. 두번째는 수리비용입니다.
시계내부에서 부품소리같은게 나서 A/S를 맡긴적이 있었는데 비용이 너무 비쌌습니다. 다행히 보증기간내에 수리를 받은거라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지만 만약 보증기한이 지난다면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또한 가죽은 2년정도 끼고 냄새가 나서 새로 구매하려고 했더니 100만원돈이 들었습니다. 소모품들의 비용이 너무 비싸서 유지하는게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시계 구매시 브레이슬릿이나 가죽줄도 하나 더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두개 다 잘어울리거든요. 대신 브레이슬릿 시계 + 가죽줄 조합으로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브레이슬린시계+ 가죽줄 추가조합이 가죽시계+브레이슬릿 추가 조합보다 더 저렴합니다. 제 기억에 브레이슬릿 추가시 약200만원, 가죽추가시 100만원초반이

었습니다. 매장 직원분께서 직접 추천해주신 팁이라 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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