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사태가 좀처럼 안정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감염환자가 증가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고 있는 나라가 점차 증가 하고 있습니다.
3월 7일 현재 현시간 기준으로 대한민국 코로나 19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대륙에서 사망자 및 전염환자가 나타나고 있고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로 봤을때 코로나 바이러스 정복시기는 4월말~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7일 외교부 관계자는 오후 2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 및 지역은 총 103곳이라고 합니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과반수 이상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오늘은 부탄, 오스트리아도 추가로 입국 제한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부탄은 6일부터 2주 동안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로 했고 오스트리아는 9일부터 중국일부지역, 한국, 이란발 항공편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음성 판정 결과)를 의무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입국자 격리를 지정하고 격리 시설에 머무르게 한 나라들도 15개국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대구, 경북, 수도권이 아닌 한국발 모든 항공기에 대해 입국 제한 및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일본이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 했고 정부는 유감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정총리(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본이 취한 조치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 했으며 과도하고 불합리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좀 다르네요.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일본, 중국, 이탈리아, 이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해야하며 각 나라별 고립된 상태에서 전염 확산 방지 및 감염자 치료에 매진해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현 문제는 지난해 화이트리스트 배제, 일본 불매운동과 같은 감정적 외교 싸움이 아닌 국민의 건강과 향후 경제상황에도 큰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객관적 시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며, 일본의 조치는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특정 정당에서 코로나 확산을 이용한 정치 분쟁을 하기에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저는 정부의 안일한 초기대응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부인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발점은 분명 중국이고, 춘절 기간에 국외로 빠져나간 중국인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확산 됐다고 봅니다. 하지만 초기 중국입 입국 금지에 안일하게 대응했던 정부 및 확산에 동조한 종교단체로 인해 국내 감염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현재는 마스크 품귀, 국내외 유통망 마비, 원자재 수입 제한등으로 인해 다방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우환에서 온 우리나라 교민은 2주간 격리를 시켰지만 중국발 항공기로 온 중국인은 단순 서류 작성 및 발열만 확인 후 입국했습니다. 만약 이 때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에 탑승한 인원도 격리 시켰다면 최근 종교단체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정당별 서로의 이익 추구도 중요하지만 이런 시급한 상황에서는 하루 빨리 모든 정당이 머리를 맞대어 해결안을 강구하는게 먼저라고 생각되며, 중국을 입국 거부, 일본의 한국 입국 제한 등 4월 총선을 고려한 정치활동은 배제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의사, 간호사, 군, 경 그리고 관련 부문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일반 국민들이 아직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곧 봄이 다가오는데 하루 빨리 이겨내서 봄을 맞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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