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구하기 힘드시죠?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정부, 군, 경 등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시고 있지만 확산이 지속되고 있네요.
정부에서도 국민들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거 아시죠?
특히 마스크의 매점매석 금지, 수출금지 등 다방면에서 규제를 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아 보이네요.
최근엔 정부는ㄴ 5일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책 중 하나가 마스크 5부제 도입인데요. 새로 도입된 제도라 생소한 분이 많으실 것 같아서 마스크 5부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5부제란

우선 3월 6일~8일까지 3일간은 1인 2매(1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월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적용되는데요, 이는 일주일에 1인 2매를 구매할 수 있으며, 중복구매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중복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에서는 구매자의 신분증을 직접 확인한다고 하네요.
아직 감이 잘 안오시죠?
5부제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 출생연도 1,6 : 월요일
• 출생연도 2,7 : 화요일
• 출생연도 3,8 : 수요일
• 출생연도 4,9 : 목요일
• 출생연도 5,0 : 금요일

 

이런 식으로 진행되며 주말에는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에게 판매됩니다. 그래서 3/9일부터는 마스크 구매를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약국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에 구매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구매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 등록도 진행됩니다.

 

 

주의 사항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가능하며 청소년 또는 미성년자의 마스크를 부모가 대신 사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미성년자는 학생증, 여권,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가면 본인 확인 후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량 증대 및 보급

 정부는 전체 생산량의 50%(500만 장)인 공적 판매처 물량을 80%(800만 장)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중 대구, 경북 지역에 공급되는 물량 200만 장, 수도권으로 200만 장이 공급되고 나머지 물량은 전국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체 물량 중 약 10%는 농협과 우체국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물량은 약국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매일 1개 약국당 250개 정도 공급하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러한 공적 판매처로의 공급은 조달청에서 담당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개인사업자에 의해 폭리를 목적으로 매점매석이 이뤄졌고 그로 인한 품귀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9일부터는 해외로의 수출도 전면적으로 금지될 예정이며 수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추세라면 대형 마트 및 편의점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 공급이 없을 것 같고 실제로 점주에게 문의 결과 주문은 넣지만 본사에서 취소처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생산량 및 향후 문제점

 현재 국내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에 1000만 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회용품인 마스크를 전 국민이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지자체 공무원까지 동원하여 마스크를 매일 생산하고 있고 향후 목표는 하루 1400만 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의 제한적인 유통망(택배 불가 지역 다수 발생)과 국외 항공, 선박의 출입제한으로 인해 마스크 원소재 수입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의 원소재 공급 문제로 인해 마스크 생산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 확산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