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개학 연기

코로나의 확산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대구에서는 개학을 다시 재연기했다고 하더라구요. 대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을거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대구학교들의 개학이 연기된 이유와 언제까지 연기될 예정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이번달 9일로 예정되어 있던 800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개학을 2주 개학연기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유치원 314곳을 포함한 총 800개의 학교라고 하네요. 그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확대되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1주일에서 2주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속도 및 감염율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 상태로는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것으로 보여지네요.

아무래도 학생들은 면역이 약한 경우가 많으니 밀집된 공간에서 함께 있는다면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게 당연한거죠. 

 

 

이런 개학 연기로 인해 학사 일정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학을 3주일 연기하면서 전체 휴업일수가 15일이기때문에 별도 수업 일수 감축 없이 휴업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 19의 확진자 및 전염속도가 줄어들지 않는 현재 시점에 추가적인 연기가 발생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것같습니다.

 

 

 

 

 

이같은 발표는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대구지역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대구 개학연기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주 사상 유례없는 휴업령을 내린데 이어서 다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의 계획적인 생활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교육감은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가정에서 머물러야할 아이들이 PC방, 학원등으로 다니며 추가 전염우려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정에서 직접 지도를 통해 추가 감염이 없길 바랍니다.